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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영구화’ 연방하원서 좌초되나

연방상원이 승인한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영구화 법안이 연방하원에서 상당기간 지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더힐’ 보도에 따르면, 연방상원이 만장일치로 승인한 서머타임 영구화 법안이 연방하원에서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위원회인 에너지·상업위원회 위원장인 프랭크 팰런(민주·뉴저지) 연방하원의원은 최근 “서머타임 영구화가 긴급한 사안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총기폭력, 낙태권 등 심각하고 긴급한 문제가 대두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원의원들 사이에 서머타임 영구화에 대한 이견이 제기되는 경향도 나타났다.   지난 3월 15일 연방상원이 서머타임 영구화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할 당시에는 연방하원에서도 곧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의원들의 지역구에 따라 찬반 의견이 갈리는 현상이 드러났다. 즉 도심이나 관광이 활성화된 지역 의원의 경우 서머타임 영구화에 대해 적극 찬성하는 반면, 농촌지역 의원의 반대 경향이 두드러진 것이다.   영구화 법안은 2023년 11월부터 기준시간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서머타임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은주 기자서머타임 연방하원 서머타임 영구화 영구화 법안 인플레이션 총기폭력

2022-07-25

서머타임 영구화 연방하원서 제동

연방상원이 승인한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영구화 법안이 연방하원의 반대에 부딪혔다.     22일 더 힐 보도에 따르면, 만장일치로 서머타임 영구화를 승인한 연방상원에 비해 연방하원은 훨씬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프라밀라 자야팔(민주·워싱턴) 연방하원의원은 “서머타임 영구화에 대한 유권자 반응이 엇갈린다”며 “시애틀 등 동시간대 서쪽 지역은 아침이 너무 어두워질거란 비판이 나온다”고 말했다.   알 그린(민주·텍사스) 연방하원의원은 “서머타임 영구화 영향에 대한 연구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킴 제프리스(민주·뉴욕) 연방하원의원은 “의원들마다 관점이 달라 관련 위원회에서 광범위하게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연방상원은 지난 15일 서머타임 영구화 법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미국은 현재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를 오전 3시로 한 시간 앞당기고, 그해 11월 첫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를 다시 한 시간 늦추는 서머타임제를 시행중이다. 일광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활동시간을 늘리는 등의 효과를 위해 도입됐지만, 시간 변경의 번거로움 등 단점도 지적돼 왔다. 법안은 2023년 11월부터 기준시간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서머타임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아침 시간대가 어두워져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일찍 출근해야 하는 서비스산업 종사자나 필수근로자, 저소득층에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은별 기자서머타임 연방하원 서머타임 영구화 영구화 법안 동시간대 서쪽

2022-03-22

서머타임 영구화, 연방하원서 제동

연방상원이 승인한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영구화 법안이 연방하원의 반대에 부딪혔다.     22일 더 힐 보도에 따르면, 만장일치로 서머타임 영구화를 승인한 연방상원에 비해 연방하원은 훨씬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프라밀라 자야팔(민주·워싱턴) 연방하원의원은 “서머타임 영구화에 대한 유권자 반응이 엇갈린다”며 “시애틀 등 동시간대 서쪽 지역은 아침이 너무 어두워질거란 비판이 나온다”고 말했다.   알 그린(민주·텍사스) 연방하원의원은 “서머타임 영구화 영향에 대한 연구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킴 제프리스(민주·뉴욕) 연방하원의원은 “의원들마다 관점이 달라 관련 위원회에서 광범위하게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연방상원은 지난 15일 서머타임 영구화 법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미국은 현재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를 오전 3시로 한시간 앞당기고, 그해 11월 첫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를 다시 한시간 늦추는 서머타임제를 시행중이다. 일광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활동시간을 늘리는 등의 효과를 위해 도입됐지만, 시간 변경의 번거로움 등 단점도 지적돼 왔다. 법안은 2023년 11월부터 기준시간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서머타임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아침시간대가 어두워져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일찍 출근해야 하는 서비스산업 종사자나 필수근로자, 저소득층에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은별 기자서머타임 연방하원 서머타임 영구화 영구화 법안 동시간대 서쪽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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